관리자들의 부적절한 대응에 논란은 크게 점화되었고, 뒤늦게
koreapyj가 admin001 계정으로 대신 손익 통계를 공지한다.
# 그러나 자금 흐름의 증빙 자료가 없어 의혹은 더 커졌고, 논란에 불을 더 지피는 꼴이 되었다.
나무위키는 태생이
리그베다 위키의 포크위키인지라, 이용자들은 CCL(특히 NC)에 매우 민감해있었으며,
나무위키:통계 내역에 의혹을 제기해왔다.또한
나무위키 문서의 '영리여부' 표기에도 논란이 있어왔으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문제를 묻어두었다. 그리고 지금은 의혹에 관한 이의글들도 다 삭제해버였ㄷ.
2016년 4월 14일 오전 12시 20분 경, 한 유저가 광고수익내역을 공개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광고수익이 들어오지 않아서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익월 중순 이후에 공개한다는 의견에 논란이 사그라드는 듯 하였다.
하지만 2016년 4월 21일 이후에도 광고수익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고, 2016년 4월 24일 오후 2시 30분 경,
나무위키 유지비 조달안 논의에 한 유저가 위키 광고비의 사용처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같은 날 오후 3시 45분 경, 위 토론이 나무위키 문의 게시판에 옮겨졌다. 논란은 금세 불거졌고, 다른 토론을 여는 지경에 이른다.
같은 날, 나무위키 소유주의 대리인인 admin001이 영리 문제에 대한 질의 문답을 열었다. 관련된 업체는 공개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고 해명할 수 있는 부분만 이야기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나무위키의 운영지속이 불가능하다며 비영리 여부를 명료히 입증할 수 없다는 관리자의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오히려 관리자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용자 측에게 무슨 근거를 가지고 영리라고 주장하냐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유저들에게 '뜻이 다르면 포크 떠서 나가라'고 공식적으로 대응한다. 현재 토론은 관리자에 의해 중단되었다.
일선 관리자들의 무성의한 대응에 관리자들 간에도 마찰이 빚어졌다.
그리고 다음날인 4월 25일,
koreapyj의 다중 계정 admin001이
재정 투명성 확보에 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구글의 지불 영수증을 캡처한 형식으로 매달 공개할 것이라고. 그 밖에도, 위의 내용은 사용자 모두에게 납득 가능한 투명한 재정 공개를 위해 운영진들이 최대한 노력한 결과로 보이며, 이로 일련의 사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가 영리인지 비영리인지의 여부는 재판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불분명하다. 일단 나무위키 사이트 자체는 기본적으로 namu의
개인 사유물이고,
[1] 장소를 제공하며, 거기다가 유저들이 투고를 하는 형식에 가깝다.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이 아니므로 정부의 감시대상도 아니다. 또 자산을 분배하지 않기 때문에
비영리라고 볼 수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나무위키에서 얻는 대부분의 수익은 전신격이라고 할 수 있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포크한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아주 애매한 경우이다.
이런 불분명한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 이 논란이 터졌을 때 가장 큰 논쟁거리는 비영리임을 증명하지 못 하면 영리이냐, 아니면 영리임을 증명하지 못 하면 비영리이냐 였다.
[2]유념할 것은 당시 토론내용에 의하면 수익이 발생한다고 곧바로 영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개인 사유물이라고 해서 곧바로 영리가 되는 것도 아니며 심지어 수익을 올리는 개인 사유물이라도 곧바로 영리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위에 서술했듯이 배분을 했느냐 안 했느냐도 중요하기 때문.
CCL 측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원론적이고 유보적인 수준의 의견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리여부를 확인할 일체의 방법이 전무하여 항의가 증폭되자, 대안으로 비트코인 지갑 입출금내역을 공개하고, 입출금 시마다 입출금사실을 통계에 갱신하자는 제안이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또한 개발진이 수익금의 일부를 가져갔다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나무위키의 대다수 이용자들은 나무위키란 장을 마련해주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본인이 문서를 편집하고, 자신이 편집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저장소 역할로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피해자라고 할 수도 없다. 애초에 대다수 나무위키 이용자들은 어떤 대가를 바라고 기여하는게 아니니만큼 본인이 기여하고 만족했으면 그것만으로 본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가 리그베다위키의 대안으로 나왔을 때 비영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한 말을 지키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나무위키의 대다수 이용자가 위의 문단처럼 생각한다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나무위키의 영리화에 대한 토론 문서가 많고 그 안에서 수많은 사용자가 토론했기 때문에 나무위키 이용자 다수가 영리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법에는 당사자 중 그 1인의 행위가 상행위인 때에는 전원에 대하여 본법을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46조 기본적 상행위에는 7. 광고, 통신 또는 정보에 관한 행위도 포함된다.
새마을금고(비영리법인)가 비회원에게 자금을 대출하고 이자를 수취하는 행위는 상행위에 해당하며 부수적으로 상인자격을 취득한다는 판례도 있으므로(서울서부지방법원 2015. 9. 10. 선고 2014나4907). 따라서 비영리비법인사단 혹은 개인이라 할지라도 로그인 안 한(즉 비회원)에게 광고를 노출시켜 수입을 얻은 행위는 상행위이며 비영리비법인사단은 부수적으로라도 상인자격(그 행위에 있어서는 영리상인이라는 뜻)을 취득할 것이다.
또한 배분을 했는지 안 했는지로 영리성이 정해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상행위는 영리행위이기 때문이다. 영업이란 일정한 영업목적에 의하여 조직화된 유기적 일체로서의 기능적 재산을 말하고, 여기서 말하는 유기적 일체로서의 기능적 재산이란 영업을 구성하는 유형·무형의 재산과 경제적 가치를 갖는 사실관계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수익의 원천으로 기능한다는 것과 이와 같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수익의 원천으로서의 기능적 재산이 마치 하나의 재화와 같이 거래의 객체가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대법원 2005.7.22, 선고, 2005다602, 판결)이다. 다만, 기본적 상행위라도 영업목적의 행위라도 임금을 받을 목적으로 물건을 제조하거나 노무에 종사하는 자의 행위는 상행위로 볼 수 없다고 상법 제46조에서 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배분의 여부는 영리성의 기준이 될 수 없다.
그 광고행위가 법적으로는 영리성이 인정되는 이상 다음 행위들은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볼 수 있다.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면, 그 수익을 서버비에 전적으로 충당하더라도 영업을 지속하기 위한(수익을 얻기 위한 또는 위키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시설의 투자로 의제할 것이다.
개발진에게 임금을 지불한 것도 소유자 개인이든 영리법인이든 비영리비법인사단이든 그들과의 관계에서는 고용이나 위임의 형태로 볼 것이다.
개발진에게 임금을 지불한 것도 소유자 개인이든 영리법인이든 비영리비법인사단이든 그들과의 관계에서는 고용이나 위임의 형태로 볼 것이다.
따라서 나무위키가 광고를 단 순간부터 그 부분에 부속하는 행위들은 비영리사단이든 개인이든 부수적으로 상인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CCL에 불구하고 영리성만을 논하는 논쟁은 의미가 없어진다. 진짜 문제는 영업에 사용된 CCL 2.0 BY-NC-SA 라이센스의 개별소유자들의 문서들이 문서유지(서버유지)를 위해 사용된 것은 정당하다 할지라도, 서버유지비와 개발진 등의 임금을 충당하고
남은 돈을 어떻게 하였는가이다. 페이지뷰도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그 회계내역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이 얼마인지 추정이 불가능해 나무위키 사용자들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나무위키 영리 논란에서 거래내역을 공개해서 회계 투명성이 일정부분 해결된 것으로 보이지만,
나무위키:통계에서 페이지뷰 집계를 안하는 것과 달리 개발진은 아파치 access_log 필터링이나 network access log 등으로 페이지뷰나 hit수 트래픽도 알고 있을 것이다.
페이지뷰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는데, 서버레벨에서 아파치 로그를 통하여 확인하는 방법과 php와 db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방법(카운터), 구글 웹로그 분석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과거에는 구글 웹로그 분석도구를 이용하여 페이지뷰를 공개했으나, 너무 페이지뷰가 많자 서비스를 제공하던 구글 측에서 중단했다. 후자만 막힌 것뿐이어서 개발진은 서버에 접속해서 customlog를 이용하여 페이지뷰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영리 논란 문서를 포함한 몇몇 문서에 예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와 비슷한 영리 틀이 달리기도 했으나, 틀을 생성한 사용자가 대놓고 반달을 선동해 일시 차단되면서 잠잠해졌다.(해당 사용자는 차단이 해제되었으나 차단이 풀리자마자 대대적인 문서 훼손을 자행해 영구차단되었다.)
논란을 제기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나무를 비롯한 개발진은 못 믿겠다는 주장만 할뿐 대책을 내놓지 않다가 존치측이 법인화를 제안하자
[3] 법인화의 총대를 메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비영리 표방에 따른 회계상의 불투명 문제를 해결할 책임은 사이트를 소유하고 있는 나무에게 있지만 소유만 할뿐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로 볼 수 있다.
관련 토론 (현재는 중지된 상태) 소유주와 개발진들의 무책임한 태도도 문제지만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고 무조건 못 믿겠다만 줄창 주장하고 법인화 제안에 아무도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사용자들의 태도도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이 운영진들을 맹목적으로 불신한다고 매도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지적이다.
namu는
koreapyj와 관련해서 이미 거짓말을 한 전과가 있다.
[4] 이미 거짓말을 했던 사람을 그냥 입 다물고 믿으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렇다고 namu가 신뢰를 쌓기 위해서 이용자와 소통을 잘 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용자들은 커녕 운영진들 조차도 namu와 소통할 방법이 아예 없으며, 소통하라고 만든 창구인
이슈트래커는 답변은 커녕 관리 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렇듯 애초에 신뢰를 주지도 못했으며 있던 신뢰 마저 스스로 깎아먹은 것은 namu 본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문단에서 말하는 이용자들이 무작정 믿을 수 없어한다고 하는 것은 그냥 namu를 광신도처럼 맹신하라는 발언이다.
애초에 1년 전의 법인화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당시 나무 위키는 편집지침은 커녕 기본적인 룰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반달러가 출몰해도 차단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또한 현상유지를 하자는 유저들의 주장을 보면 위키에 문제점이 있으면 나무 등의 운영진이 아니라 유저가 나무 위키를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잘못이니 니가 나가면 해결된다는 식의 논리인데 이게 소위 말하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식의 논리와 뭐가 다른 것인가. 실제로 나무위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로 위키를 파라는 식의 비아냥도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런 식의 운영이 계속 이어진다면 작금의 논란으로 생긴 주홍글씨를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법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애매한 상태로 시작한 나무위키에 있어서 영리화 문제는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다. 이러한 법적 상황에서 비영리에 대한 문제는 나무를 믿느냐 믿지 못 하느냐의 두 가지 의견으로 갈린다. 더 나은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 측에서는 나무를 믿고 나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재적정 투명성을 제시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주장했으나, 나무를 믿지 못한다는 측에서는 믿을 수 없으니 법적으로 완벽하게 하자없는 재정적 투명성을 제시하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개인 신상에 대해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는 나무가 그러한 요구를 들어줄리 없으니 결과가 뻔한 요구였다.
영리화 논란 가운데 영리화에 대해 비판을 하던 이용자들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 영리화 논란에 있어서 초기부터 영리화에 대한 비판을 하던 이용자들은 영리화에 대한 문제만을 제기할 뿐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현상유지를 하자는 측에서 법인화를 주장했지만 비판을 하던 사용자들 중 누구도 총대를 매겠다고 나서지도 않았다. 나무위키 초기부터 나무는 법적인 분쟁의 가능성으로 인해 신상에 대한 모든 것을 비밀로 하고 운영에 있어서도 손에 대지 않고 개발자로서만 있겠다고 공언을 하였다. 이러한 법적 상황에서 운영진이나 나무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또한 법인화를 나서서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나는 권리만을 누릴테니 책임은 네가 지라는 무책임하고 뻔뻔한 태도이다. 2015년 법인화 논의에서도 재정과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했어야 하지만 그때도 대안 없이 영리문제만을 가지고 물고 늘어져 해결되지 못한 전례가 있다. 일부에서는 나무를 믿지 못하겠다는 유저들에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라'는 말까지 오갔다. 대책없는 재정적 투명성 요구는 이득만 챙기려다 모두 손해를 보는
공유지의 비극으로 갈 수 있다.
법인화를 하면 기존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제한받을 수 있고
[5], 반대로 음지에 남아 있으면 재정의 투명한 공개가 불가능하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거나 인지는 하지만 고기뜯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며 책임을 떠넘기고 대안없는 비판만 하는 것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나무위키는 일반적인 사이트랑 달리 운영진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기엔 다소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일단 나무위키는 그 발족부터가 리그베다에서 운영진의 행태에 분개한 유저들로 인해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namu를 단순히 여타 사이트의 운영진과 같은 운영진으로 취급하는 관점에서는 위와 같은 의견이 나올 수도 있지만, namu라는 유저를 리그베다가 망하는 와중에 그 아까운 내용과 유저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총대를 나름 매려고 한 사람이라고 본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진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사이버 망명을 하고, 신원 밝혀질까봐 무서워 하는 namu를 비롯한 운영진의 행태가 이상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일반인 중에서 법정 공방까지 감수해가면서 나무위키를 운영하고자 할 정도의 의지와 재력과 시간과 능력을 보유한 사람은 흔치 않을것이다. 당장 이러한 사람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진 탓만 하기엔 나무위키는 유저들의 입김은 강하다. 운영진도 투표로 뽑는다. 운영진의 임기가 있고, 이 운영진을 정기적으로 투표로 뽑으면서, 운영진을 감시할 호민관까지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 운영진에 대한 제약은 각종 규정을 만들어 막는 반면, 유저들의 경우엔 서술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 하에 하고 싶은 말을 막 서술할 수 있으며, 규정도 유저들이 만들고, 운영진의 손발도 유저가 묶으며, 운영진을 자르는 것도 실질적으로 유저들이다. 친목질 사건 한 번만에 운영진 갈아엎어진 것만 봐도 명확하다. 다른 사이트 중에서 운영진간의 친목질 좀 일어났다는 것만으로 운영진이 잘리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최소한 친목질을 계기로 대형 삽질이 한 방쯤 터져나온다면 모를까.
이런 나무위키 시스템 상황에서 책임을 운영진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무리이다. 심지어 namu나 admin001같이 특수권한을 지닌 두 유저들도 죽창에서 안전권이라고 보기 힘든 것이, 다른 사이트 운영진이라면 충분히 넘어갈 만한 문제도 한 번 저지르는 순간 크게 이슈가 되며, 정말 대형 사고 터지면 이전에 리그베다를 멸망시켰듯이 나무위키가 멸망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무위키:역대 운영진을 보면 admin001에게 "직무유기"라는 발언까지 쓰여있다는 걸 볼 때, 정말 나무위키 유저들은 운영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대응을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직무유기라는 발언을 하려면 제대로 돈받고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일을 안 했을 때나 할 법한 표현이다. 사람들은 각자 생업이 있고, 할 일이 있다. 사이트 운영진이 사이트 관리를 방만하게 하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일단 나무위키의 운영진은 원칙적으로 소득없는 봉사활동이다. 안 한다고 나쁜놈 취급하며 몰아붙이기엔 무리가 있다. 심지어 영리사이트도 운영진의 관심이 떨어져서 운영진의 관여가 줄어드는 경우는 드물지 않으며, 나무위키의 경우엔 할 일을 다 하려면 굉장히 손이 많이 간다. 어지간한 여타 사이트들보다 운영진이 할 일이 훨씬 많아 보이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이전까지는 이 사이트에 애정을 가지고 봉사한 유저들을 칭찬하긴 커녕, 실수 한 번에 순식간에 병신같은 놈이라는 문구가 찍힐 위험이 있는게 나무위키 운영진이다.
운영진이 이상적이지 못 한 운영을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상적인 운영진 뽑기는 어렵다. 특히나 이렇게까지 유저들의 요구치가 높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당장 친목질 논란으로 우르르 모가지가 잘려나간 1기 운영진도 전부 유저들이 뽑은 운영진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라이선스에 NC 문항을 채용하고 있는 게 나무위키인 만큼, 엄밀하게는 나무위키는 영리를 추구해서는 안되는 사이트는 맞는다. 그렇다보니 액수가 얼마든지 운영진의 호주머니에 10원이라도 집어넣는다면 문제될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개발진은 엄밀히 말해서 나무위키의 운영진 직책인 관리자, 중재자, 호민관 등에 포함된 것은 아니나, 운영진들에게 부여되는 것과 동일한 권한을 개발진에게도 부여되기 때문에 개발진이라는 특수한 직책에는 운영진의 역할이 포함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개발진 및 특수권한 운영진은 운영에 대한 권한은 가지고 있으나
운영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고
[6] 나무위키 임시조치 담당자이자 나무위키 소유자
namu의 대리인임을 자청한 admin001과 나무위키 다중계정 검사관 syndrome이 이 같은 가치관을 전제로 발언을 하자 이들 역시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인식하던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무책임한 발언이라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을 수 차례 발설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그 외에도 syndrome은
현재 리그베다위키와의 법적 공방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나무위키보다 더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나무위키가 리그베다위키를 상대로 그랬듯이 나무위키를 포크해 새 위키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5월 덤프 파일부터 완전한 포크가 가능하게 기여자 목록까지 포함되어 누락된 부분 없는 덤프 파일 제공해드립니다.
라고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되었고 그에 이어 admin001(
koreapyj)은
뭐하러 귀찮게 포크를 해요 그냥 있는 거 받아가세요
나무위키 뿌린다고 말들을 못 알아 먹으시네
소유권도 유저한테 드립니다. 가져가세요. 법인 만들어 오시면 다 드립니다 ㅃㅃ
이번 사태가 나무위키의 탄생 배경이었던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와 그 몰락의 과정과 닮아있다는 면에서 나무위키의 몰락을 조심스럽게 예견하는 의견이 나무위키 안팎에서 나왔다. 그러나 나무위키라는 대체재가 있던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와는 달리 나무위키는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딱히 대체할 위키가 없다는 점을 들어 리그베다 사태처럼 이용자들이 대탈주하는 일은 없을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위키 백과는?-- 실제로 외부사이트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기여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고, 일부 이용자들이
리브레 위키로 이탈했으나 대규모 기철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마 기여철회를 막는답시고 위키 편집을 막았던 리그베다 위키 때처럼 운영진들이 웬만한 병크를 터트리지 않는 이상은 나무위키 자체가 멸망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도 나무위키의 DB를 원하고 그것에 대해서 정식으로 인수하겠다는 단체까지 나온 마당이어서 설령 나무가 손을 놓는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존속할 가능성이 크다.
나무위키 운영진 친목질 사건에도 적혀 있지만, 리그베다 위키가 멸망한 결정적 원인은 어디까지나 문서 소유권도 인정 안 해주면서 문서로 인한 법적 책임은 유저에게 전가하려 한
[9] 청사장의
이율배반적 행위가 결정타였지,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그 이전의 숱한 병크는 멸망의 기폭점이 되지 못한 점을 생각해보면 나무위키의 전망도 그와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5월 13일 나무위키의 DB를 기반으로
바다위키가 탄생하기는 했지만
[10] 하루 평균 편집 횟수가 나무위키에 비해 현저히 적었고 문서 증가 속도도 더뎠다.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1년이 갓 지난 2017년 5월 19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운영자들의 발언들이 논란이 되었다. 개발진 측에서 먼저 "포크떠서 나가세요 그럼" 소리가 나와서 난리가 났고, 이에 개발진이 운영의욕이 있는 게 맞냐는 불신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유저들 중에도 상술된 절싫중떠 논리에 더해 "namu는 우릴 위해 사재를 털어 봉사하는데 배은망덕하다", "namu를 기어코 십자가에 못 박을 셈이냐" 같은 소리가 나와서
리그베다 시절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초반에 개발진에서 정제되지 않은 개인의견을 마구 질러댔는데 이에 경악한 유저들이 그거 오피셜이냐고 묻자 "우리는 오피셜 없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namu와는 무관하다", "namu의 공식입장으로 보면 된다", "namu가 적당히 알아서 하랬다" 등 말이 바뀌는 바람에 논쟁 초기의 카오스를 더욱 심화시켰다. 애당초 토론을 흐지부지하게 끝내는 게 문제였다.
2018년 9월 20일 기준 다시 구글 애드센서가 게시되어있다.
나무위키 영리화 논란 문서가 관리자만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나무라이브 나무위키 영리화 반대 성명문 영리화 논란이 다시 재점화 되는 중이었고, 어느새 게시글을 보지 못하도록 해놨다.
2022년 11월 6일에는
나무위키 영리 논란 문서를 관리자만 볼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첫째, 지금의 나무위키 운영진은 소송을 막기 위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청동과의 소송이나 각종 소송을 버텨낼 수 있느냐는 것. 자칫하면 한국에서 리베 DB 위키는 운영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11] 둘째, 서술제한을 걸겠다고 대놓고 나섰는데 이러면 나무위키의 자유로운 서술을 원하는 사람들의 반발할 것이라는 것. 셋째, 저 단체의 대표는
리브레 위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인데 리브레 측이 이번 기회로 나무위키를 날로 먹으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것. 그러나 리브레 측에서는
단체 대표의 투잡에 의한 관리 소홀을 우려하는 중이다.하지만 날로 먹는다는 생각을 사람은 하나만 보고 둘은 보지 못하는 편협한 시선의 사람들이나 생각하는 전혀 옳지 못한 생각이다. 당장 서비스 인수 후에는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이때까지 이를 갈았던 리그베다의 법정대결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승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다 해도 최고 3심까지 갈수 있는 법정대결 시에 들어갈 돈과 시간을 생각해보면. '날로 먹는다' 라는 생각은 일차원적인 생각이다. 제안한 사람이나 리브레 쪽은 개인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12]그러나 '리버티 LLC'는 admin001이 비영리 법인이 조건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제안 6시간만에 서비스 인수를 포기했다.
뭐 결국 쉽게 돈벌겠다는 생각이었겠지만...... 영리법인으로 허가했다고 해도 유저들이 계속 이용 할까.남간 마루마루하고 비교할수도 있지. - 출처 위키 갤러리
마루마루와 비교되기도 한다. 주변으로부터의 비난, 원 저작자로부터의 비난, 게시글 독점 논란, 서버 위치 불분명, 서버 주인의 신상 불명, 수익 공개를 하지않음 등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광고 떡칠을 안 한다는 것인데 나무위키는 로그인하면 광고가 숨겨지기는 하지만 나무위키 회원은 2만 명대인데다가 페이지 뷰의 절대다수가 눈팅족 등 아이피한테 나온다는 점에서 수익상 별다를 바가 없다.
웃긴대학이 3개월 구글 광고달고 수천만원 벌었다. 이게 10년 전 사례다. 인터넷이 현재보다 활성화 되지 않은 10년 전도 이러한데 지금은 어떠한가? 게다가
나무위키의 페이지뷰는 한국어 사이트 중 20위 안에 든다.
이런 논란 때문인지 비로그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광고도 전부 사라졌다. umanle은 앞으로도 비로그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광고도 달지 않겠다고 한 만큼 지켜지기만 한다면 위의 논란은 발생하지 않을 듯.
그 외에, 나무위키 서버가 파라과이의 유령회사로 의심되는
영리법인에 인수된 것이
시에라리온에 서버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는
마루마루와 유사하다.